미운 4살이 이젠 3살로~~

미운 4살이 이젠 3살로~~

채림마미 20 3,795
울 채림이는요 말을 굉장히 잘해요..
자기 느낌이나 생각을 말로표현하는대..어떨땐 제가 놀래기도 하죠...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웅얼웅얼 거릴땐 빨리 걷고 빨리 엄마라는 말을 했으면....하고 바랬는대..
요새는 정말 쉬지도 않고 노래하고 말걸고....
엄마 이건 왜이래? 저건 왜그러는대..?
어쩔땐 제가 머뭇거리면 ..."엄마 몰라?"  "그럼 누가 알아?"
제가 채림이가 잘못해서 매를 들려고 하면 "엄마 나 싫어여? 그럼 누가 나 좋아해줘요? 우리 엔조이에여? "
그러면서 큰 눈에 눈물이 맺히고....ㅡ.ㅡ;;  (웃찻사.....)
밥 많이 먹고 골고루 먹어야지 이뻐진다고 그러면..... "엄마  엄마가 제가 세상에서 젤루 이쁘다면서요..
저 이제 안이뻐져도 되요..엄마 드세요..."  ㅡ.ㅡ;;
요즘 백설공주 DVD를 몇번 보여줬더니...
내 화장대앞에서서 거울을 보며.."거울아 거울아 누가 젤 이쁘니? " 잠시 있다..웃으며 "채림이 공주가 젤 이뻐여..."
아침에 사과가 좋다고 사과를 주면...
"엄마 나 이거먹고 자면 민철이(같은 유치원다니는 남자아이)왕자님이나 깨워주러 와여?"  ㅡ..ㅡ;;
여하튼 요새.. 정말 말로 이길수가 없어요....
자꾸 자꾸 애들이 빨리 자라는거 같다는 느낌...
일하다가 채림이 사진보니까 생각나서 글을 써요...^^

참참.. 정모사진 봤는대..대전하고 대구만 하시는거에여? 설도 하시나여?


 

Comments

샤이닝
전 강하게 키울랍니다...ㅋ 
비쵸스키
일곱살은 거의 악마와 동급임다3~4살은 글두 바줄만ㅋㅋㅋ
아직 천사 
채림마미
ㅋㅋ 넘해.. 요즘애들이 님처럼 가르키고...예전에 감싸주고 그랬죠..
순한게 아니라.. 넘 정의로웠던듯~~~거짓을 못하는...동생이 맞거나 혼나더라도..ㅋㅋ 
니와그래
초등학교 저학년쯤 였나?!
4살 아래 남동생이 너무 개구장이에 사고뭉치여서...
어릴쩍... 골목에서 동생이 친구를 때려서  울리고야말았다...
울음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그 아이의 엄마가 "누가때렸어?" 그랬더니...
난 당당하게...
내동생을 가리키며 외쳤다 ..."아줌마 자가 그랬어요"
ㅡ0ㅡ;;;)>
헉...난 바보였나보다....(애써...순했다고 위로하지만...)
요즘 애들 같으면 자기동생 챙긴다고...모른척 했을텐데...쩝!! 
KENWOOD
쑤바,,,빤쥬아녀,,,-0-
햄,,,emoticon_007 
명랑!
이제 희정이, 희주...시대는 끝난겨~~ 올리지마...징그러~~
ㅋㅋㅋㅋ====333333 
★쑤바™★
캔 오라방...
난 유치원때..옷 7벌 사달라고 했대..
요일마다 다른옷 입고간다고..-,.-;;; 
★쑤바™★
토맥 공식정모는 2달에 한번씩(짝수달에) 서울에서 해요.
대구나 대전 등...지역정모는...
그냥 그 지역분들끼리 연락해서 만나는 벙개에 가까운 성격이죠.ㅋ
다른 지역들도 모임 하고 그래요. 부산이나 목포나 전주도.ㅋ
(요즘 좀 뜸해서 그렇지..-_-;;) 
KENWOOD
소녀님,,,노래부르는 희정이 보고 있노라면,,,
키득키득,,,웃음나온답니다,,,넘귀여워서,,, 
KENWOOD
딸아이가,,,좀 빠르죠,,,
막지말고,,,그대로 받아들이시길,,,^^ 
채림마미
ㅋㅋ.. 여자아이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죠..
희정이가 한일을 채림이가 좀있음 그대로 하겠네여..ㅋㅋ기대되네...
한성격하는 울 채림이 내가 막을수나 있을래나...ㅡ.ㅡ.;;휴... 
KENWOOD
6살,,,
백화점에 옷사러가면,,,자기맘에 드는거 전부 입어보고 선택함,,, 
초롱소녀
희정이 그러구 있음 정말 귀엽겠어염^^ 
KENWOOD
자기방에서,,,혼자 중얼중얼,,,무슨말 하는지 자세히 들어보면,,,
성시경의 거리에서,,,감정넣어서 부르고이뜸,,, 
채림마미
희정이는 몇살인가여? 
채림마미
헉..미친 일곱살? emoticon_015
이론.. 벌써부터 걱정이...ㅋㅋ
하긴 벌서 유치원갈때 자기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옷을 골라입고 간다는...ㅡ.ㅡ;;
3살 여자아이가...난 중학교때부터 그랬던거 같은대...ㅡ.ㅡ; 
KENWOOD
울희정이,,,티비에,,,성시경,,,이승기나오면,,,좋아서 팔딱팔딱뜀,,, 
초롱소녀
제가 아는 조카도...조잘조잘 말 잘해요...
어렸을때 부터 봤었는데...처음엔 낫을 심하게 가리더니...요즘은 저만보면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럴때 기분이 좋아집니다...ㅋ 
카키색날개
ㅋㅋㅋㅋㅋㅋ귀엽겠네요

옛날엔 미운일곱살이라 하더니
요즘엔 미운네살 미친일곱살루 바꼈다 하더니...
미운세살이 되어버렸군요... 
cooljazz
흐흐흫...올께 왓군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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