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중 제 실명이 거론된 관계로
여기에 그 선배네 회사 직원들도 가끔 눈팅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얼른 비밀글로 전환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한테 힘을 얻어
오전보다는 한결 기분이 나아지네요....

저 사람한텐 아주 험한소리 한바가지 담아서
메일 넣고 메신저 차단해버리고...
전화번호 지우고 다했습니다...

그 인간 사례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점심시간에 서점같이 가자고 문자가 왔더군요.
전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서점에 같이 갔다 왔는데...
그렇게 남한테 시간할애해줬으면 커피라도 한잔 사야 함이 옮음인데...
이 사람은 제가 산다고 하니 잘 얻어먹는데..
제가 테이크아웃 커피점에서 잠시 자리비웠더니
자기거 덜렁 하나만 시켜놓았더군요...
자기가 돈 안낸다 이거죠...
저 밖에 모르는 심각한 이기주의자...

저런 가치없는 인간에 엮여서 감정상한 제가 한심스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