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남산타워

토요일 남산타워

미투리 5 3,822
게시판에 글남겨 본지가 언제인지??
어젠 날씨도화창하고 하늘에 구름이 참좋아보여서
슬슬 가방쳉겨메고 남산이나 한번올라가봐야지 하고
남산공원에다 전화해서 버스타는곳 알아가지고(혹 가실분들은 충무로역한옥마을방향이나 대한극장앞에 있슴 2번노란색버스 참고로 시계방향으로만 돌아다님 )
버스를 타고 올라갔드니 왠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그제와 어제 시야가 좋아 사람이
많다고들 하드군요...타워밑에서 팔각정으로 봉수대로 해서 몇컷찍고 이왕에 올라온거
타워에 한번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올라가서 과연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하는의구심도 가지고서 못찍게 하면 도촬하려구 맘먹구)에리베이터 참 빠르데요..
올라가서 한바퀴돌아보니 참 잘올라왔다는 생각이 듭디다..
몇년만에 올라갔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울엄마 살아계실때 서울구경 시켜드린답시고 ...
한이십년 된것 같네요..서울에서 생활하지만 한번올라가기가 쉽지않죠
자주 올라가볼만 하드군요 예전에는 케이블카타고 아님 택시타고 올라갈려면 경비도
만만찮았는데 지금은 지하철역 입구에서 버스만 타면 타워바로밑(걸어서 약500미터)까지는 아니라도 근처까지는 데려다 줍니다..나중에 날씨좋으면 야경찍으러 다시한번가볼 생각입니다만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흘렀네요..
올라가서 한바퀴돌고 보니 사진을 찍어도 괜찮드군요 해서 타워윗층 아랫층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찍었드니 더이상 찍을게 없드라구요 (하늘화장실도 있슴 볼일보는데서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슴)
밧데리도 깜빡거리고 해서 내려와서 보니 그세 없든구름들이 또 생겼드군요
몇장만 밧데리가 허락하는데로 찍으려고 자세를 낮춰서 쭈그리고 앉았는데..
어디선가 "미투리님" 하는겁니다...누굴까 하고 뒤돌아 봤드니 글쎄...
환타였습니다..몇년만에 보는얼굴인지 아무튼 건강한 환타얼굴을 보니 옛생각이 절로 나드군요...이런저런 얘기몇마디하지도 못하고  함께온 일행이 있어서 다시만날약속을
하고 혜어졌습니다..(그리고 보니 사진도 한장못찍고 혜어졌네)
요근래와서 올드멤버들을 생각지도 않은 장소에서 가끔 보니 너무 반갑네요.
명색이 오락부장 환타 그러면 ...재미난 시절이 었는데..오늘 그래서 추억에 잠시 젖어봤습니다...(젊은 연인들은 그길을 걸어서 데이트하드군요...버스다니는 코스데로 가다가 힘들면 오는 버스 타면되니까..젊은커플들에게 추천하고픈 코스)
아 사진은 외장에 담겨 있어 월요일날 몇장올리겠습니다 emoticon_002 

Comments

★쑤바™★
미투리 큰삼촌~~~(*__)/ 
미투리
모두들 반갑네요...
올여름 유난히도 더웠다고들 하드군요
해서 올해는 휴가도 방콕에서 지냈고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아 이뻐서 그래~~알지! 
얼음공주
미투리님~~~ 건강하시죠? emoticon_002 
아침이오면
정말로 미투리님 자게판에 글 올리시는건 간만이시군여.. ^^
환타..님이 설에 계시던가여? ^^
전에 여친이랑(앤말고) 한잔하고 가다가 미투리님께 뒤통수 맞은 격이 새록새록~ 캬캬캬캬... 왜 맨날 저만 때리셔여 ㅜㅜ 히힝~ 전에 강남 모임때도.... 마이 아팠슴다.. 히~ ^^
하여간 건강하시져? 찾아뵙지 못하고 온라인 상으로만 인사드려 송구합니다.. ㅜㅠ 
명랑!
토맥은 그래서 제게도 즐거움이고 또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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